65세 여성 뇌출혈로 사망…바이오젠 주가 급락
치매 치료제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레카네맙(lecanemab)의 임상에서 새로운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잿빛이 드리우고 있다.
28일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에자이 임상시험에 참여하던 65세 여성이 뇌출혈로 사망했다.
항응고제 투여 직후 뇌출혈과 뇌부종이 발생해 사망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앞서 또 다른 80세 피시험자도 뇌출혈로 사망한 바 있다. 연이어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에서 바이오젠의 주가는 개장과 함께 5.47% 가까이 폭락했다.
에자이 홍보 담당자는 "사망 환자는 고령으로 다른 질병이 있으며 타 의약품도 복용했기 때문에 레카네맙 임상에 과정에 따른 사인으로 특정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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