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켐비, 가속 승인에는 보험 커버 '없다', CMS 입장 '단호' 
레켐비, 가속 승인에는 보험 커버 '없다', CMS 입장 '단호'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3.02.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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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FDA 승인 사항인 임상시험 외 사용 결정 미수용 입장
출처. EISAI.
출처. EISAI.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알츠하이머협회가 요구한 항아밀로이드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보험 확대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CM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아밀로이드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의 보험 지원 범위로 지정한 임상시험 외에는 사용 확대에 대해 재고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레켐비는 빠르면 7월 '정식승인' 시 보험 커버리지의 확장 가능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알츠하이머협회 등은 지난해 12월께 레켐비에 대한 무제한 메디케어 보장을 CMS에 요구했다.

이외에도 20명의 미국 상원의원(공화당 18명, 민주당 2명)은 바이든 행정부에 치료제에 대한 메디케어 적용 범위의 확대를 요구했다. 

치료시기 지연 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으로 환자들에게 막대한 피해의 발생은 물론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메디케어 확대로 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CMS는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해 아밀로이드에 대한 단클론 항체가 후속적으로 정식 FDA 승인을 받으면 CMS는 같은 날 보험 급여 규정에 따라 지난해 발표한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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