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전문가 일자리 확대 및 양질의 대국민 산림교육서비스 제공
북부지방산림청이 산림교육 운영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산림교육으로 양성된 숲해설가는 노인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을 찾아가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약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교육전문가 156명(숲해설가 94명, 유아숲지도사 62명)을 3월부터 11월까지 양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약 38만명의 국민들에게 숲체험을 통한 정서 함양, 탄소중립, 산림문화·휴양 등 고품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아숲지도사는 국립유아숲체험원 내 방문 유아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도시숲, 국민의 숲, 명품 숲, 숲길 등 각종 산림복지시설에 배치된 숲해설가는 숲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찾아가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간 산림교육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산림교육 운영사업에 제한점이 있어 대면수업이 어려울 경우 산림교육 동영상 및 체험키트 배부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숲에서 치유 받고 완전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내실 있는 산림교육 운영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멘시아뉴스(Dementia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