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치매 환자 가족에 ‘돌봄부담분석 검사’ 지원
군포시, 치매극복선도단체에 주거행복지원센터 3곳 지정
김포시, 경증 치매 환자에 ‘안심 뇌비게이션 키트’ 택배 서비스
김포시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환자 중 기억등대 쉼터 사전신청자를 위해 자체 제작한 ‘안심 뇌비게이션 키트’ 택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이 키트는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음 회기 쉼터 확정 전까지 매달 20일께 인지·지각, 눈·손협응, 현실 인식, 감각, 공간관계, 건강 총 6개의 활동 꾸러미다.
기억등대 쉼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면 신분증, 진단서 또는 처방전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김포시치매안심센터(031-5186-4170/4176)에 신청하면 된다.
청송군, 치매고위험군 대상 ‘전산화 인지강화교실’ 운영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고위험군인 인지저하 및 경도인지장애(MCI) 진단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 ‘아이어스’(EYAS)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기존 대면 집합교육과 달리 참가자 개인에게 1인 1대의 인지재활 PC를 지급해 6가지(집중력, 기억력, 지남력, 실행력, 계산능력, 시지각) 영역을 자극하는 스마트 인지훈련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 2회,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현동보건지소와 가메골 경로당에서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도 운영한다.
진주시, 8월까지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사’ 진행
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30일까지 5개월간 치매 진단을 받지 않는 70세 이상(1954년 이전 출생)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전수조사 요원 12명이 대상자 가정을 찾아 인지선별검사지(CIST)를 이용해 13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소득 기준별로 검사비 일부를 지원해 진단·감별검사로 연계한다.
치매 진단을 받으면 등록을 통해 치료관리비와 조호 물품을 지원받고,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과 가족 교실 등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치매안심센터(055-749-5778)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평택시는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치매 선별검사뿐만 아니라 3·3·3 치매예방수칙 등 치매 인식개선 및 파트너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이면 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인 경우 인지강화교실, 치매로 판정되면 치매 어르신 쉼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399)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군, 치매 환자 주간보호 쉼터 프로그램 2기...내달 23일까지
강진군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오는 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쉼터 프로그램 2기를 시작한다.
쉼터는 혼자 거동이 가능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낮에는 비약물적 치료로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를 돕는다.
주 2회(화, 목) 3시간씩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기억회상이나 공예요법 등 인지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면 강진군치매안심센터(430-5294~9)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치매 환자 가족에 ‘돌봄부담분석 검사’ 지원
전주시보건소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 돌봄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돌봄부담분석 검사’를 지원한다.
돌봄부담분석은 ▲심층 상담 및 우울 정도 검사 ▲부양 부담 평가 ▲신경정신행동 증상 부담 검사 ▲치매 태도 척도 검사 순서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우울 정도와 부양 부담 평가가 높게 나온 대상자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6개월간 추적 관리하고, 마음치유센터의 마음치유 프로그램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치매안심센터(063-281-6293, 6296)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 치매극복선도단체에 주거행복지원센터 3곳 지정
군포시 보건소는 관내 주택관리공단 산본매화1단지, 가야2단지, 주몽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3곳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다. 이번에 지정된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치매 조기 검진을 권유하고 치매 의심 어르신일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해 치매안심센터로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