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재가노인복지시설 2곳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전북 고창군, 노인요양원에 치매전담실 열어
전북 전주시, 치매 어르신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 실시...7월 말까지
전주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2개 반으로 구성되며, 매주 2회씩 총 24회로 운영된다. 전문 그림책 활동가와 작업치료사가 참여해 ▲그림책 읽어주기 ▲회상훈련 ▲그림책 관련 활동 놀이 등을 진행한다.
충북 진천군, 치매안심마을 6곳에 안전 꾸러미 전달
진천군이 오는 23일까지 관내 치매안심마을 6곳을 찾아 안전 꾸러미를 나눠준다.
대상은 ▲문백면 옥성리 ▲초평면 신통리 ▲광혜원면 광혜원리 ▲백곡면 석현리 ▲이월면 중산리 ▲진천읍 사석리 등 총 200세대다.
안전 꾸러미는 ▲지팡이 ▲미끄럼 방지 패드 ▲미니 구급함 ▲주거 안전 스티커 북 ▲퍼즐 ▲타폴린 가방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서울 동대문구, 태블릿 PC 활용 ‘디지털 인지기능 검사’ 확대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가 태블릿 PC를 활용한 인지기능 검사를 확대해 디지털 치매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 검사는 선별검진 결과 인지저하자나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통해 ▲기억력 ▲지남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 개별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검사자가 대상자를 주도하는 방식의 1대 1 자필검사로 진행됐다.
구는 디지털 인지기능 검사 결과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인지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출이 어려운 치매 환자 가정에는 인공지능(AI) 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치매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 김제시, 치매 친화 공간 조성 ‘수직정원 만들기’ 경진대회 개최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정원 가꾸기를 통해 정서적 치유를 받는 ‘2024년 치유(chee:you) 수직정원 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팀별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 시 오는 24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서약서를 이메일(munjs7272@korea.kr) 또는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팀 구성은 치매 환자나 경도인지장애·인지저하자를 필수 포함해야 하며 대상자 미포함 시 접수는 취소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은 시 치매안심센터 건물 외벽에 설치한 2m×2m 규모의 전시 철망을 제공받는다. 또 30만 원의 정원 조성 비용을 지원받아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재활용품 등을 적극 활용해 창의적으로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디자인 및 창작성, 식물의 다양성, 정원 완성도 등 심사 항목 평가를 거쳐 김제시장상(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4팀) 표창과 함께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남 합천군, 재가노인복지시설 2곳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합천군은 관내 재가노인복지시설인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와 참좋은실버주간보호센터 2곳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소속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 및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다. 현재 합천군에는 신규 지정된 2곳을 포함해 총 44개곳의 치매극복선도단체가 지정됐다.
이곳들은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조기검진 독려, 치매환자 지원서비스 및 치매인식개선사업 홍보, 치매극복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 노인요양원에 치매전담실 열어
고창군이 사회복지시설지구 내 공립 고창군노인요양원에 치매전담실을 열었다.
16억 원을 들인 치매전담실은 지상 1층 393㎡ 규모로 ▲공동거실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췄다.
이곳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2028년까지 맡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