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내달까지 ‘AI 간편 치매 검사’ 제공

과천시는 내달까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 AI 간편 치매 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전화 등 도구로로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에 걸리는 시간은 3분 이내다. 검사 결과를 AI가 분석해 정상군이면 치매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위험군이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선별검사(CIST)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필요하다면 치매안심센터(1668-4157)로 전화 연결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를 걸거나,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과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게시물 등 홍보물의 큐알(QR) 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 검사대상자 본인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검사 진행을 할 수 있다.

 

 

경기 광명시, ‘청춘 더하기’와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스타트업 ‘청춘더하기’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치매 어르신의 인지장애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부터 치매 어르신이 집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인지 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능력별 맞춤형 방문학습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스타트업 ‘청춘더하기’와 협약을 맺고 올해 3월부터 저학력 경증 치매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계절을 비롯한 일상과 보이스피싱, 키오스크 등 노인의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가는 두뇌 훈련 콘텐츠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선생님이 각 가정을 방문해 학습지를 토대로 인지재활과 더불어 대상자의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 통영시, ‘도서지역 재가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추진

통영시는 오는 8월까지 도서지역 재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도서지역 재가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례관리 전담팀이 ▲욕지 ▲한산 ▲사량 3개 도서지역 내 치매 어르신 중 독거 또는 부부 가정 대상자 94가구를 방문해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안부 확인 ▲건강 상담 및 치매 조호물품(기저귀, 약 달력, 미끄럼방지양말, 허리보호대 등) 전달 ▲건강안심키트 배부 ▲치매 치료비 지원 사업 안내 등이다. 또 여름철 폭염 대비 대상자 관리 등 재가 치매 환자 원스톱 통합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시, 치매 환자 가족 나들이 ‘봄날, 모꼬지’ 운영

부천시는 지난 4월 30일과 지난달 28일 두 차례에 걸쳐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나들이 행사 ‘봄날 모꼬지’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인천 관할 농업기술센터 ‘문가숲길’과 연계해 숲에서 경험하는 치유농업 활동이다. 장거리 외출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일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와 가족 25명이 참여해 ▲숲길 걷기 ▲아로마 향수 만들기 ▲산채 수확 ▲모종 심기 등을 체험했다.

 

 

충북 영동군, ‘치매예방 야외치유 프로그램’ 추진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21일까지 ▲민주지산 치유의 숲 ▲레인보우힐링타운 ▲국악체험촌 등지에서 ‘치매예방 야외치유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초 프로그램에 참여할 65세 이상 20명을 모집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정신적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치유 요소를 가진 농업, 산림 등에서 체험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일상 회복과 건강을 증진한다.

총 8회기로 운영되며 ▲요가와 명상 ▲숲길 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등 치유 자원을 이용한 정서 안정, 스트레스 관리 등이 진행된다.

 

 

전북 임실군, 치매극복 선도학교 치매 파트너 교육 실시

임실군은 지난 3~5월 치매극복 선도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학교를 주체로 동참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관촌중 ▲청웅중 ▲오수고 ▲임실동중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에는 ▲치매바로알기 ▲치매 파트너 되기 ▲치매 예방수칙 알기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진행됐다.

 

 

전남 곡성군, 치매 파트너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9일 관내 전남과학대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치매 파트너와 함께 옥과면 전통시장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치매 파트너 교육과 치매 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모두 이수한 간호학과 학생 1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조기검진 홍보 ▲치매예방수칙 안내 등의 활동을 했다.

또 치매안심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Ｏ·Ｘ퀴즈 맞히기 ▲인지학습도구 체험 ▲치매예방체조법 포스터 및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