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국가치매연구개발 지원사업' 국민 의견 듣는다
복지부, '국가치매연구개발 지원사업' 국민 의견 듣는다
  • 최봉영 기자
  • 승인 2018.02.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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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지원으로 국민 체감 성과 창출 추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공동으로 2월 5일(월)~6일(화) 이틀간 치매연구개발사업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일 오후 2시에는 대전 컨벤션 센터 중회의장(대전), 6일(화) 오후 2시, 양재동 엘타워 메리골드홀(서울)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10년간(2020~2029)의 치매극복을 위한 연구개발(R&D) 추진 전략과 세부과제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사업 기획안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치매연구개발의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기획자문위원회인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을 구성ㆍ운영하고, 그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의과 뿐 아니라 치과, 한의약, 간호, 임상심리 등 학회ㆍ협회 관계자,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사 그리고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과 요양보호사 등의 의견도 청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이 사업기획안을 발표한다.

기획안 발표 후, 2월 5일에는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장인 서유헌 교수, 2월 6일에는 이명철 과학기술한림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와 현장 참석자와 질의ㆍ응답이 진행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기획안을 보완하고, 2018년 4월 경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디멘시아뉴스 최봉영 기자(bychoi@dementi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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