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홍보 활동 집중…‘센터를 알려라’
치매안심센터 홍보 활동 집중…‘센터를 알려라’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9.08.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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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제작부터 시내버스 광고, 찾아가는 서비스 등 전략 다양화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들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안심센터 알리기에 집중하며 분주한 모습이다. 

센터 홍보를 통해 관리대상 발굴은 물론 치매인식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 복지부도 홍보예산 활용을 폭넓게 인정하며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잠재적 이용대상자인 고령층이나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안심센터 존재를 인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시의적절 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홍보 활동은 필수적이다.

8일 치매안심센터들에 따르면 지역민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정부시보건소는 센터 홍보를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안심센터의 업무소개와 치매와 관련된 정보 전달을 위해서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도 제공 중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담아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단순 홍보물이 아닌 영상 제작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는 현장의 모습을 담아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전북 완주군과 경북 칠곡군 등은 시내버스 광고를 통해 치매안심센터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시내버스가 안심센터 광고판을 달고 시내를 운행하게 된다.

군은 안심센터에 대해 알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대중교통을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를 위해 이번 방안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치매가족 대상문화공연, 치매관련 영화 상영, SNS 홍보, 지역 축제기간 치매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센터 홍보와 치매인식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주로 지역민과 치매환자,  가족 등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홍보 방안은 점차 효과적인 방법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전국 치매안심센터 개소 완료가 올해 말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민들의 안심센터 이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질적인 홍보 활동은 지속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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