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위탁수행 기관 공개 모집
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위탁수행 기관 공개 모집
  • 최봉영 기자
  • 승인 2019.08.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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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까지 접수...위탁기간 2020년부터 3년

보건복지부는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의 중심 역할을 할 중앙치매센터 위탁수행 기관을 11월18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치매관리법 제정 후 의료기관에 위탁돼 운영을 시작한 중앙치매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국가치매사업의 관리와 기술지원을 하는 중추기관으로서 연구, 치매관련 종사자 교육, 치매등록통계사업, 인식개선 등을 수행해 왔다.

중앙치매센터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각 기초자치단체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256개소) 운영이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 지침 개발·보급, 종사자 교육 과정(커리큘럼) 마련, 운영 지원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운영 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말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해 운영됨에 따라 중앙치매센터-광역치매센터(시도)-치매안심센터(시군구)로 구성된 국가치매관리체계가 완성됨에 따라 중앙치매센터의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위탁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이다.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시설·장비를 갖춘 '의료법' 제3조 제2항 제3호의 병원급 의료기관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위탁신청서, 시설·인력 현황과 운영계획서 등을 복지부 치매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구체적인 내용과 제출 양식 등은 복지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앙치매센터 선정 심사는 전문성을 갖춘 정부·민간 심사위원들이 응모 기관의 치매 사업·연구 실적, 중앙치매센터 사업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결과는 12월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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