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피안의 어머니', 2020년 세종도서 문학 부문에 선정
소설 '피안의 어머니', 2020년 세종도서 문학 부문에 선정
  • 디멘시아뉴스(dementianews)
  • 승인 2020.07.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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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분야 7,184종 접수...선정작 550종에 포함

치매를 주제로 한 소설인 '피안의 어머니'가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피안의 어머니는 디멘시아뉴스가 주관하고 브레인와이즈와 하버드신경과의원이 주최한 제3회 디멘시아 문학상 공모전 최우수상작으로 선정돼 발간된 소설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사의 좋은 책 출판 의지를 진작하고 국민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세종도서 선정·구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도에는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3월 31일까지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세종도서 신청을 받았다.

총 10개 분야에서 총 7,184종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도서는 총 550종이었다.

이 중 문학 분야에는 가장 많은 2,947종의 도서가 접수됐으며, 세종도서로 선정된 문학작품은 83종이었다.

선정작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대형출판사 외에 다양한 출판사의 다양한 문학서들을 볼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창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일단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일관된 작품 세계와 독자적인 영역을 보여주는 작품들 참신한 시각과 아울러 정밀한 학문적 깊이를 갖춘 책들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세종도서로 선정된 작품은 종당 800만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해 9월 전까지 공공도서관 등 2,700여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피안의 어머니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설로, 작가는 치매로 인해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지’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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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태 2020-07-27 12:10:00
이번 기회에 좋은 책이 널리 읽히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