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유튜브 활용 필수시대…홍보 성과는? 
치매안심센터 유튜브 활용 필수시대…홍보 성과는?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1.06.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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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활동과 인식개선 홍보 등 다방면 활용

유튜브와 SNS 등이 홍보와 정보전달의 필수 요건으로 떠오르면서 일선 치매관리 기관들의 유튜브 활용도 늘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됐는데, 치매예방 활동부터 정보전달 등 다방면에서 쓰이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도 현재 구축된 정보 전달 경로들은 별도의 축소 없이 꾸준한 활용을 이어갈 전망이다. 

22일 중앙치매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에 따르면 각 센터별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이용자들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치매센터도 유튜브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는 6만2,000명 수준이며, 치매 정책과 제도, 인식개선 영상 등을 집중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공 영상은 ▲치매인식 개선홍보 ▲광역치매센터-안심센터 우수운영 사례 ▲치매파트너 마스코트 단비 소개 ▲치매공공후견제도 ▲치매가족 교육 영상 ▲치매 극복의날 기념행사 등이다.

서울서초구 안심센터는 구독자 486명을 보유 중이다. 제공 중인 영상은 ▲뇌 건강 아카데미 ▲인지개선 홍보활동 ▲인지건강증진활동 영상 ▲치매 관련 정보제공 영상 등이다. 

양질의 치매 관련 영상을 제작-제공함에도 아직 활용도가 높지 않아 이용률 확대 등이 필요한 기관도 다수였다. 

고양시 안심센터는 구독자가 173명에 그쳤지만, 비대면 치매환자 가족 교육 등 다양한 주제와 양질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었다. 

영등포구 안심센터는 구독자 330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이외에도 강원도 광역치매센터는 503명, 충남광역치매센터는 365명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반 유튜브 채널과 안심센터 채널의 구독자 등을 단순 비교하기는 다소 어려움은 있다. 스마트폰 등을 통한 채널 접근성이 높지 않은 고령층 대상이라는 점과 지역 기반 채널이라는 이유에서다. 

향후 양질의 영상과 정보들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령층의 스마트폰 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정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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