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케어 영화시사회-언어치료특강 개최
사람중심케어 영화시사회-언어치료특강 개최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1.07.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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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CC실천네트워크, 영화시사회, 치매 특강 등 진행

사람중심케어를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PCC실천네트워크(대표 김동선)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온라인 영화시사회를 실시한다. 

초보 요양보호사의 성장을 그린 ‘당신이어서 고마워요’는 2017년 일본케어인연구회가 요양인력 교육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두 번 째로 시사회를 갖게 된다. 

구직난에 임시방편으로 요양원에 취업한 주인공 K는 기억을 잃고 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하는 할머니 틈에서 고군분투한다. 고된 일에 실망을 느끼고 현장을 떠나려던 그가 우연히 길을 잃은 치매노인을 만나면서 자신의 일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몸이 불편하고 기억을 잃은 노인들이 자신의 삶에서 마지막까지 주인공이 될 수 있기 위해서는 요양서비스를 담당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인식과 공감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온라인시사회에서는 영화 감상후 ‘사람중심케어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토론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시사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구글폼(https://forms.gle/xY4RRTePgENj4bfv6)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요양서비스 종사자, 치매가족 등 치매환자를 접하거나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이 신청 가능하다.

▲치매커뮤니케이션 특강 진행 예정

PCC실천네트워크에서는 오는 8월 19일 오후 3시 치매커뮤니케이션 특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커뮤니케이션이란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와 가족, 케어자간의 언어적, 비언어적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을 말한다.  

우송대 김지연(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교수는 파킨슨증으로 발음, 발성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한 온라인 언어치료에 대해 강의하며, 나사렛대 최현주(언어치료학과) 교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를 대하는 가족과 케어자들을 위한 의사소통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재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내용으로 이뤄진다.

한국PCC실천네트워크는 국내 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어르신, 가족, 요양서비스 종사자들의 연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창립된 민간단체이다. 현재 270여명의 요양서비스관계자, 연구자, 치매안심센터 등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모여 매달 1~2회의 특강 및 사례발표, 세미나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단체는 밴드(https://band.us/n/a8a35dj7K8G7s)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자세한 김동선 조인케어대표(010-3659-6316)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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