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구강건강연구회, 창립 첫 학술대회 '이제는 치매다' 개최
치매구강건강연구회, 창립 첫 학술대회 '이제는 치매다' 개최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1.10.15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에 대한 최신지견과 구강건강관리 노하우 공유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대표 임지준, 이하 치구연)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일주일간 연구회 창립 첫번째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제는 치매다’를 주제로, 치매학회 회장 이애영 교수(충남대의대 신경과)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동헌 교수, 한양여대 치위생과 황윤숙 교수,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박영대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치매와  구강건강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치매에 대한 최신 지견과 더불어 치매환자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노하우, 치매환자를 위한 스마트 틀니 등 전문적이면서도 실제 환자 관리에 유용한 정보 제공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연을 구성했다.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구강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구강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보다는 관리, 관리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또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치매와 구강건강의 연관성이 규명됨에 따라 치과 의료인은 물론 환자 보호자와 요양보호사 등 관리 인력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이번 학술대회는 치매와 구강건강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의료인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와 구강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추었다. 학술대회 신청 기간 동안 치구연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회원가입을 한 사람에게는 학술대회가 무료로 개방된다.

치구연 임지준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 의료인들에게는 치매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도록 하고, 보호자나 시설관계자 등 치매환자를 직접 돌보는 사람들에게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며, 향후 정기 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치매 관련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