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인지능력 개선에 효능 
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인지능력 개선에 효능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12.08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CI급 국제학술지 ‘Food Science & Biotechnology’에 게재
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퓨젠바이오는 자사가 개발한 균사체인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인지기능 개선에 효능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Food Science &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

경북대학교 김정상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한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스코폴라민으로 유도된 기억장애 마우스의 기억 및 학습능력 개선 효과(Dietary supplementation with Ceriporia lacerata improves learning and memory in a scopolamine-induced amnesia mouse)’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연구팀은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기억력 및 인지능력 개선, 해마 조직 손상 완화 등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퓨젠바이오 김정환 연구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인슐린 저항성이 뇌에서 아밀로이드베타 플라크,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병으로부터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잠재적 억제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유래가 없던 난치성 질환의 치료 물질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샌재이 아샤나(Sanjay Asthana)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뇌가 연료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기억력이 감퇴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오게 되는데, 이는 결국 알츠하이머병까지 초래할 수 있다.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현재로서는 뇌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뇌신경 세포 보호 효과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논문> Lee S, Lim JS, Yun HS, Kim Y, Jeong S, Hwang SD, Kim JW, Oh J, Kim JS. Dietary supplementation with Ceriporia lacerata improves learning and memory in a scopolamine-induced amnesia mouse model. Food Sci Biotechnol. 2021 Jul 16;30(8):1107-1116. doi: 10.1007/s10068-021-00945-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