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함한 다국가 임상 진행 예정
아리바이오가 치매치료제 'AR1001'의 미국 FDA 임상 3상 승인 신청을 내년 1분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R1001은 뇌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 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하고 장기기억 형성 단백질과 뇌세포증식 단백질의 활성화, 뇌의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는 다중 작용으로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최근 화제가 된 발기부전치료제의 치매 예방 가능성 발표를 계기로 아리바이오 AR1001이 주목받고 있다.
회사 측은 "AR1001이 실데나필에 비해 PDE5 억제능력이 10배나 높을 뿐 아니라 작용 기전의 비교우위에 대한 연구 결과와 관련 특허를 확보한 자신감으로 향후 글로벌 기관의 제안이 올 경우 공동연구를 검토하는 여지도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이사(이학박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연말 임상 2상 완료 관련 미팅을 진행한 후 내년 1분기 내에 3상 임상시험계획신청(IND)을 하고 미국, 한국, 유럽, 인도에서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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