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 삼키기 어려워하는 환자들에 유용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하이페질산(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페질산은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도네페질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치매치료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도네페질은 약물 특성 상 고령자가 주로 복용을 하기 때문에 정제를 삼키기 어려워하는 환자들을 위해 정제를 갈아서 산제로 조제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러한 조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산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새롭게 허가 받은 파우치 포장 하이페질산이 처방·조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편리하고 정확한 투약이 가능해짐으로써 치매 환자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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