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치매뇌은행 현장방문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치매뇌은행 현장방문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2.12.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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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치매뇌은행 운영 현황 점검 및 운영진 격려
치매뇌은행 운영 현황 브리핑.(출처.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대병원 치매뇌은행을 방문해 치매환자의 뇌기증 및 뇌조직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치매 연구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치매뇌은행을 구축하기 시작해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4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치매뇌은행장 박성혜)은 2017년부터 치매뇌은행사업에 참여해 뇌 기증 희망자 모집과 사후 뇌 자원 확보를 통해 인구 고령화로 증가하는 치매환자의 조기진단과 예방 및 치료 기술 개발에 필요한 치매 연구자원을 수집하고 있다. 

박성혜 서울대병원 치매뇌은행장은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 강화를 통해 치매뇌은행이 치매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은행장은 "뇌 기증자의 생전 임상 정보를 가진 고도화된 뇌 자원 확보 및 분양 전담 인력 배치 등을 위한 국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치매뇌은행은 치매극복연구에 중요한 인프라로 치매 연구자에게 맞춤 임상정보를 가진 고도화된 뇌자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와 의료기관의 협조를 구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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