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2년 치매관리체계구축 예산 2,076억 편성
복지부, 2022년 치매관리체계구축 예산 2,076억 편성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9.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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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29억 증가...치매안심센터 인건비 상승 반영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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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내년 치매관리체계구축 예산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치매관리체계구축에는 총 2,076억원이 배정됐다. 올해 2,047억원 대비 29억원(1.4%)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에 책정된 예산은 복지부가 잠정 추계한 예산으로 국회심의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예산이 크게 늘어난 부분이 없어 삭감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치매관리체계구축의 대표 세부 항목으로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이 있으며, 이는 전체 예산의 약 90%를 차지한다. 또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 예산의 상당 부분은 인건비다. 내년 예산이 29억원 순증한 것은 인건비 상승분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인건비 상승분을 제외하면, 세부 항목의 대부분은 올해 수준으로 예산이 책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내년에는 신규 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배정된 예산 항목으로는 국가치매관리사업 운영, 광역치매센터 운영, 공립요양병원 기술지원 및 성과관리,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 지원 등이 있다. 

내년도 치매관리체계구축에 대한 예산이 예년 수준으로 반영된 것을 감안할 때 기존 정책의 안정적인 운영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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