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돌파감염 발생에 수칙 강화
최근 요양병원 등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환자들에 대한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접촉면회가 잠정 중단된다.
10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돌파감염 확산에 따라 긴급 방역수칙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거리두기 단계별 요양병원 면회 지침에 따르면, 1단계에서 3단계 지역에서는 방문면회가 가능했다. 또 입원환자와 면회객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접촉면회를 할 수 있다. 현재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만 방문면회가 불가했다.
그러나 최근 요양병원에서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종사자, 입원환자에 대한 돌파감염이 확산되자 방역당국이 방역 강화 조치라는 강경한 대책을 내놨다.
이번 조치에 따라 거리두기 1~3단계 지역에서는 비접촉면회만 할 수 있다. 4단계 지역에서는 비접촉면회도 불가하다.
임종환자 등 사전에 예측하지 못하고 시급성을 요하는 경우에는 기관 운영자의 판단 아래 접촉면회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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