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양은미 칼럼] 치매를 그냥 '인지저하증'이라고 하면 안 될까? [양은미 칼럼] 치매를 그냥 '인지저하증'이라고 하면 안 될까? 어르신 인지 개선 교육을 들어가면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어르신을 종종 만난다. 첫 수업이 끝나면 필자에게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다고 귀띔해 주신다. 그러면서 자신이 바보가 되는 것 같다고, 그래서 수업을 못 따라가도 이해해 달라고 걱정스럽게 이야기한다. 실제로 “바보 같다”, “멍청해졌다”, “머리가 잘 안 돌아간다” 등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기억을 못하거나 실수를 하면 스스로 이런 자조적 표현을 툭 내뱉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상황에 필자가 꼭 해드리는 말이 있다. “못 하면 어때요? 함께 활동하고 재밌으면 그만이지!” 경도인 칼럼 | 양은미 대표 | 2024-01-09 15:47 政, ‘치매’ 병명 변경작업 초읽기 … 보건의료단체에 의견조회 요청 政, ‘치매’ 병명 변경작업 초읽기 … 보건의료단체에 의견조회 요청 '치매' 병명을 변경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가 치매의 대체용어로 ‘인지저하증’과 ‘인지병’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에 그간 치매 용어 개정 협의체에서 논의해 온 이들 치매 대체 용어 후보군과 현재 시행하고 있는 치매 관련 개별 사업명칭 개정에 대한 의견조회를 요청했다. 복지부는 지난 1월 치매용어 개정 협의체를 구성해 치매 용어를 개정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번 협의체는 치매 용어 개정과 관련한 전 정책과 제도 | 강성기 기자 | 2023-04-10 17:40 국민 44% 치매 용어에 거부감...대체용어는 인지저하증 국민 44% 치매 용어에 거부감...대체용어는 인지저하증 국민의 10명 중 4명 정도는 치매 용어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매를 대체할 수 있는 용어로는 인지저하증을 선호했다.하지만 국민의 절반은 오랜 사용으로 인해 용어 변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국민들의 치매에 대한 생각과 ‘치매’라는 용어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치매 용어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치매(癡呆)’라는 병명이 가진 부정적 의미로 인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유발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불필요한 고통을 겪고 있 정책과 제도 | 최봉영 기자 | 2021-06-25 09:05 [칼럼] 우리나라는 치매 병명 개정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가? [칼럼] 우리나라는 치매 병명 개정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가? 현재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치매를 절망적이고 비극적인 질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는 ‘어리석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치매(癡呆)’라는 용어 자체에도 원인이 있다. 용어에 거부감으로 인해 치매의 조기 발견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치매라는 진단은 환자와 가족으로 하여금 수치심을 느끼게 한다.‘치매’라는 용어가 가지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같은 한자문화권인 대만은 2001년도에 ‘치매증(癡呆症)’을 ‘실지증(失智症)’으로 개정했으며, 일본에서는 2004년도에 ‘ 칼럼 | 양현덕 발행인 | 2020-10-11 08:25 [칼럼] 주변 한자문화권 국가들은 치매를 어떤 용어로 대체했는가? [칼럼] 주변 한자문화권 국가들은 치매를 어떤 용어로 대체했는가? 우리나라와 같이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대만·일본·홍콩·중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치매(痴呆)’ 또는 ‘치매증(痴呆症)’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왔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대체로 우리나라와 일본은 ‘치매·痴呆’로, 대만·홍콩·중국에서는 ‘痴呆症’으로 표기해왔다는 점이다.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만, 일본, 홍콩, 중국은 ‘치매’라는 용어 자체가 가지는 부정적인 인식·효과를 개선시키기 위해 ‘치매·치매증’을 ‘실지증(失智症)’, ‘인지증(認知症)’, ‘뇌퇴화증(腦退化症)’ 등으로 명칭을 변경하기 시작했다.위의 칼럼 | 양현덕 발행인 | 2020-10-10 09:1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