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알포세레이트 단독 및 병용 43% 관여

도네페질 성분 주요 제품
도네페질 성분 주요 제품

2018년 치매치료제 처방일수가 1억4,360만일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치료제 중에서 처방일수가 가장 많은 성분은 단연 도네페질이었다.

2일 중앙치매센터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2018년 자료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중앙치매센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 데이터가 활용됐다.

치매약 처방일수를 조사하기 위한 대상이 된 성분은 총 5개였다. 보건복지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에서 제시하는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 갈란타민, 리바스티그민, 메만틴 등 4개와 콜린알포세레이트까지 포함됐다.

각 성분에 대한 단독처방을 비롯해 병용처방까지 총 15개 조합에 대한 처방일수를 분석했다.

단독처방과 병용처방을 포함한 총 처방일수는 1억4,360만9,408일이었다.

2018년 치매치료제 성분별 단독 및 병용 처방일수(단위: 일, %)
2018년 치매치료제 성분별 단독 및 병용 처방일수(단위: 일, %)

처방일수가 가장 높은 단독처방 성분은 도네페질로 5,370만일이었다. 전체 처방일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7.4%에 달했다. 도네페질이 포함된 병용처방은 전체 처방일수에서 약 26%를 차지했다.

도네페질 단독처방과 도네페질이 포함된 병용처방까지 합하면 약 63%에 달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단독처방도 3,399만일에 달해 비율은 23.6%였다. 이 성분이 포함된 병용처방 비율은 21%나 됐다. 단독과 병용을 합하면 44%에 달했다.

메만틴 단독처방은 600만일(4.18%), 리바스티그민은 361만일(2.51%), 갈란타민은 272만일(1.9%)이었다.

2개 성분을 병용한 조합은 도네페질과 콜린알포세레이트가 16.76%로 가장 높았으며, 도네페질과 메만틴이 6.32%로 뒤를 이었다.

3가지 성분 병용조합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가 채 되지 않았다. 대부분은 도네페질, 메만틴, 콜린알포세레이트 조합으로 3.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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