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오후 7시부터 경기 구리시 독립 서점 ‘구월서가’서 진행
80대 치매 아버지를 돌본 30대 딸의 고군분투기...현실과 고민, 치유 공유
치매 가족을 돌본 영케어러의 자전 에세이 《서른넷 딸, 여든둘 아빠와 엉망진창 이별을 시작하다》를 쓴 김희연 작가가 내달 북토크를 연다.
이번 북토크는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경기 구리시 독립 서점 ‘구월서가’에서 구리문화재단·경기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서른넷 딸, 여든둘 아빠와 엉망진창 이별을 시작하다》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치매 진단 후 일상 속 재가 돌봄과 요양병원 입소, 임종까지의 과정에서 겪은 희로애락을 거침없는 문체로 솔직하게 풀어내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제7회 디멘시아문학상 수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 작가는 북토크를 통해 30대 딸이 치매 아버지를 홀로 돌보며 마주했던 현실과 고민, 상실과 치유의 경험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나 네이버 폼(클릭)을 통해 할 수 있다. 구월서가에 직접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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