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치매연구용 인체정보자료 공개분양
질병관리본부, 치매연구용 인체정보자료 공개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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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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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19일부터 치매 진단·치료제 개발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 병 등 치매연구용 인체정보자료(인체자원)를 외부에 공개하고, 연구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용 정보자료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환자 526명에게서 확보한 ▲인구학적 특성·환경요인 및 질환력· 임상척도검사정보 등 역학정보 ▲Apolipoprotein E·Leucine Rich Repeat Kinase 2 등 유전정보 ▲혈청과 혈장·DNA·뇨 등 인체유래물이다.

연구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http://is.cdc.go.kr)내 '인체자원 분양데스크'를 통해 연구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검색하여 분양 신청할 수 있으며, 논문·특허처럼 활용 성과까지도 온라인으로 등록 관리할 수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총 515개의 연구과제에 인체자원을 분양했고, 연구자들은 분양받은 자원을 활용하여 그간 317편의 학술논문과 22건의 특허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개되는 인체자원이 국내 치매 연구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소중한 인체자원이 보건의료 R&D 성과창출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향후 연구용 정보자료를 지속적으로 공개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멘시아뉴스 dementianews@dementi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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