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 위탁 운영, 분당서울대병원·일산병원 '2파전'
중앙치매센터 위탁 운영, 분당서울대병원·일산병원 '2파전'
  • 최봉영 기자
  • 승인 2017.07.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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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모 중인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 일산병원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분당서울대병원을 그간 중앙치매센터로 지정·운영해 왔으나 2017년 6월말 지정 만료에 따라 위탁운영기관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는 지난 3일 만료됐으며 위탁운영기관으로 지원한 병원은 기존 운영기관이었던 분당서울대병원과 일산병원 2곳이었다.

복지부는 정부 위원 및 치매·노인보건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인력, 시설, 그간 사업·연구 실적, 추진의지 등 기관역량(70점), 사업계획의 충실성·실현가능성, 협력기관 및 자원 활용·연계 등 운영계획(30점)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른 정부 치매정책 추진의 구심점 역할 및 치매 관련 연구·서비스·사업의 통합 조정·관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다음주 내로 현장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늦어도 이달 하순 이전에 위탁운영기관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치매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치매상담콜센터도 함께 맡게 된다. 중앙치매센터와 치매상담콜센터 1년 예산은 각각 17억2,500만원, 14억7100만원으로 총 총 31억9,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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