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바이오, 84억 규모 CB 발행 ..치매약 임상 본격화
단디바이오, 84억 규모 CB 발행 ..치매약 임상 본격화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7.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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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279, 올해 전임상...2023년 글로벌 1상 진입 목표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넥스트사이언스(대표 김종원)의 자회사 단디바이오사이언스가 8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단디바이오사이언스의 주력 개발 품목은 패혈증치료제와 치매치료제다.

패혈증 치료물질 ‘DD-S052’는 슈퍼박테리아를 사멸하는 것은 물론 그람음성균(Gram-negative bacteria)에 존재하는 내독소(endotoxin) 제거를 통해 과다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억제하는 2중 작용 기전을 보유한 신개념의 항생제다. 전임상 과정에서 낮은 독성과 염증반응에 대한 높은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또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외 3개 대학(건국대, 조선대, 고려대)과 기술이전을 통한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치료 물질 ‘DD-A279’를 도입했다. ‘DD-A279’는 타우(tau)단백질의 변형을 막고 뇌세포의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올해 전임상 시험을 거쳐 2023년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단디바이오사이언스 경영기획본부 권영규 부사장은 “CB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통해 전임상 및 임상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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