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테라퓨틱스, 파킨슨병 환자 대상 진단적 유효성 입증
파미르테라퓨틱스, 파킨슨병 환자 대상 진단적 유효성 입증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12.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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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KMDS 학회서 연구자 주도 임상 결과 발표
파미르테라퓨틱스
파미르테라퓨틱스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를 개발하는 파미르테라퓨틱스(대표이사 문철기)는 파킨슨병 환자 대상의 임상에서 진단적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주최로 12월 10~11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ICKMDS (International Conference of Korean Movement Disorders Society)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연구자 임상은 총 94명(초기 파킨슨병 환자군 67명, 정상군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초기 파킨슨병 환자와 정상군을 모집, 혈액을 채취해 혈중 miRNA의 발현량을 RT-qPCR로 측정했으며 통계 분석을 통해 민감도 98.48%로 확인됐다.

문철기 파미르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건강검진 등에서 스크리닝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과 파킨슨병의 진행 정도를 대변하는 바이오마커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기존 영상 진단 검사법 대비 비용, 접근성 개선으로 주기적 검진을 통한 파킨슨병 조기 발견 및 다른 회사 치료제의 증상 진행 정도를 평가해 적절한 치료 약물 및 방법 설정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파미르테라퓨틱스는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파킨슨병 체외진단키트 시제품을 개발·개선하고 있으며, 시제품 개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품목허가를 위한 확증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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