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 300억 투자 유치…토탈 시니어 케어 플랫폼 도약 나서
케어링, 300억 투자 유치…토탈 시니어 케어 플랫폼 도약 나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9.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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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산업에 디지털 접목, 사업 시작 2년 만에 112억 매출 기록
출처. 케어링
출처. 케어링

케어링이 3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토탈 시니어 케어 플랫폼 도약에 나선다.

최근 시니어 테크 기업 케어링이 시리즈A에서 3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어링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에 등극했다. 

앞서 케어링은 지난해 5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케어링은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요양산업에 디지털 전환을 접목해 성장세를 이어왔다. 산업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요양보호사, 수급자, 정부 등 모든 주체에게 혜택이 가도록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 시작 후 2년 만에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케어링은 이번 투자를 통해 커뮤니티케어(통합재가)까지 영역을 넓히며 토탈 시니어 케어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한 가지 분야의 요양 서비스가 아닌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주거, 보건, 의료, 돌봄 등을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 정책을 의미한다.

케어링은 지역 단위 방문요양 업체를 인수하고, 지역 거점 센터를 활용해 요양 서비스 인프라의 가치사슬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앞서 '케어링 커뮤니티케어' 센터를 자회사로 설립한 바 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케어링은 정부 정책에 맞게, 방문요양을 커뮤니티케어로 확장해 장기적으로 모든 수급자에게 생애주기별 요양 서비스를 공급해 만족을 드리고자 한다"며 "당장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65세부터 사망까지 인간이 겪는 모든 요양주기에 따라 케어링이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해결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리즈 투자는 A,B,C로 나눠지는데, 일반적으로 A는 시드머니(seed money), B는 기술의 본격적 상품화 단계 투자, C는 시장 확대 단계의 투자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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