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광역치매센터, 치매인식개선 시민 경진대회 개최
서울시광역치매센터, 치매인식개선 시민 경진대회 개최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2.11.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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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공공후견인 활동, 21일 치매전문자원봉사단 및 천만시민 기억친구 리더 경진대회 진행
▲2022년 공공후견인 활동 경진대회. 

서울시가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는 공공후견인 활동 경진대회와 치매전문자원봉사단 및 천만시민 기억친구 리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사회에서 우수하게 활동하는 사례를 발굴해 발표회를 가짐으로써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공후견인 활동 경진대회'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해당 대회는 의사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노인에게 법원이 특정후견범위로 정해준 업무 범위 내에서 활동하는 공공후견인의 우수활동 사례를 발굴해 공유한다. 9월 기준 서울시에서 양성된 공공후견인은 155명, 현재 활동 중인 공공후견인은 42명이다. 올해 대회에는 14명이 참여했다.

치매전문자원봉사단 및 천만시민 기억친구 리더 경진대회는 21일부터 진행한다.

'치매전문자원봉사단 경진대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의 우수활동 사례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서울시에서는 9월 기준 54개 단체, 1,558명 전문자원봉사자가 신규로 양성돼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15개 단체가 참가했다. 

'천만시민 기억친구 리더 경진대회'는 기억친구 리더 양성 교육을 받은 후 교육 강사 역할을 하는 기억친구 리더의 우수활동 사례를 발굴해 홍보하는 행사다. 지난 2015년부터 기억친구 리더를 양성해 9월 기준 8,372명이 양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23명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이동영 서울시광역치매센터 센터장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환자나 가족을 도울 수 있는 인적 자원 양성 및 활동 지원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경진대회 등을 통해 인적 자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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