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복지부장관, "제약업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박능후 복지부장관, "제약업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 최봉영 기자
  • 승인 2018.01.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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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약바이오회관서 제약업계 신년교례회 개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4일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제약바이오회관에서 약업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박능후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제약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고,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정부는 신약 개발 활성화를 위해 R&D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금융 지원, 의약품 관련 인허가·약가 제도개선 등 신약 개발부터 창업․생산․수출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효율적인 생태계와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통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업계 현장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018년 무술년 한해는 새로운 가능성과 동시에 패러다임 변화라는 시대적 흐름이 교차하는 변혁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산업계도 부단한 연구개발과 양질의 의약품 생산이라는 본연의 책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약계의 각 구성원이 국민건강지킴이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 이행하여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약학회 문애리 회장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상석 부회장 ▲김상희 의원, 남인순 의원, 박인숙 의원, 윤종필 의원, 김승희 의원, 김광수 의원, 성일종 의원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디멘시아뉴스 최봉영 기자(bychoi@dementi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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