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로기 치매 소재 연극 영화화...관계자·도민 500여 명 관람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제공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제공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는 지난 5일 하동군 작은영화관 상영을 마지막으로 ‘금요일N무비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영화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올바른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지역 특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올해 4월 16일 창녕을 시작으로 산청, 의령, 남해, 함안을 거쳐 하동까지 총 6개 지역에 있는 작은영화관에서 진행해 도민 500여 명이 관람했다.

작은영화관에서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과 걷기의 중요성을 다룬 홍보 영상을 소개했고, 지역사회에서 다소 생소한 초로기 치매를 주제로 한 영화 <기억해줄래요? 초로기>를 상영해 도민의 관심을 끌었다.

영화 관람 후 지역사회 주민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을 더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 ‘나이가 들어야만 걸리는 병인 줄 알았는데 초로기 치매에 대해 새로 알게 됐다’, ‘치매 예방에 적극적으로 힘써야겠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금요일N무비데이는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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