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의 삶과 죽음은 이대로 괜찮은가” 의료인류학자 송병기의 묵직한 조언(上) “우리의 삶과 죽음은 이대로 괜찮은가” 의료인류학자 송병기의 묵직한 조언(上) 《각자도사 사회》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한국 사회의 삶과 죽음, 고통을 말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보였다. 이 책을 쓴 송병기 작가는 프랑스 파리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애 말기 돌봄을 연구한 의료인류학자다. 한국 사회 노년기의 삶의 질과 돌봄, 치매 치료에 관한 기사를 쓰다가 이 책을 접하고 단숨에 읽었다. 누구나 마주하는 노년과 죽음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돈이 많거나 운이 좋은 사람만이 존엄한 마무리를 얻는다. 삶은 치열한 경쟁이고, 건강은 생존 싸움에 뒤처져 있고, 행복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 적 인터뷰 | 황교진 기자 | 2024-04-05 15:14 [창간기획 1편] 치매 간병, 간병인도 환자도 편치 않은 현실 [창간기획 1편] 치매 간병, 간병인도 환자도 편치 않은 현실 [사례1] 경기도 한 요양원에 입소한 80대 여성 치매환자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밥을 빨리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간병인이 구타를 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된 가족들이 간병인을 경찰에 신고했고, 해당 간병인은 해고를 당했지만, 치매환자와 가족에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남았다. 가족들이 간병을 할 상황이 아니라 다른 간병인를 구하고 있지만, 이런 일이 또 발생할까 걱정만 깊어간다.[사례2] 한국에서 10년째 간병일을 하고 있는 70대 A씨는 이 일을 육체적, 정신적 노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치매환 정책과 제도 | 최봉영 기자 | 2022-04-18 17:4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