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특화사업 어떤 것들 이뤄지고 있나?
치매안심센터 특화사업 어떤 것들 이뤄지고 있나?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9.02.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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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별 상황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 등 다양화 필요

일부 치매안심센터들이 지역 여건과 특성 등을 고려한 특화사업을 진행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거 치매지역특화사업의 경우 광역치매센터 등에서 주로 담당했지만, 치매안심센터가 점차 정착하면서 소단위의 지역단위 특화 사업으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치매안심센터들에 따르면 지역특성 및 상황 등을 고려한 치매특화사업이 진행 및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치매지역특화사업은 광역치매센터가 48%, 기초지자체 30.3%, 광역지자체 18.6% 순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절반 이상이 지역특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 개소 중인 치매안심센터의 경우 일정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를 할 수 있는 만큼 과거보다 대상을 특정해 특화 사업을 진행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서울지역에서 치매안심센터의 전신인 치매지원센터 시절부터 쌓여진 노하우를 통해 진행되는 치매특화사업 등은 타 지역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의 치매안심센터 특화 사업을 보고받은 복지부는 이를 전 지역 안심센터에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연중형 노노케어(30명), 9개월형 노노케어(20명), 가정방문인지(20명), 경로당 방문인지(30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예방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노소노소 합창단, 기억 찾기 길 조성, 노노케어, 헬스에이징(Healthy Smart Aging Program), 불면증앱, 치매체크, 치매예방 챗봇, 정신건강 측정앱 등을 제공하고 있다. 

헬스에이징의 경우 스마트기기와 콘텐츠를 활용을 통한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인데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스마트폰 등 기기의 사용에 대한 노인층의 욕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대상자들이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치매안심맵 제작을 통해 서대문구 관내 치매환자들의 필요를 확인하고 욕구에 맞게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치매안심센터의 자원을 제공하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함양 치매안심센터 ‘굿바이 치매의 날’ 인식개선 캠페인, 남양주 치매안심센터의 ‘문화가 있는 치매안심마을’, 김제시의 특화사업 말랑말랑 두뇌건강 프로젝트, 안성시 보건소 특화사업 치매예방 인지훈련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치매안심센터의 증가에 따라 지역에 상황에 맞는 특화사업들은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