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도네페질 병용 투여, 뇌 해마 위축 지연 확인
콜린-도네페질 병용 투여, 뇌 해마 위축 지연 확인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1.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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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글리아티린’ 출시 5주년 온라인 심포지엄

콜린알포세레이트와 도네페질 병용 투여가 도네페질 단독 대비 뇌 해마 위축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뇌기능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 출시 5주년을 맞아 웹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 교수가 ‘인기기능 저하 환자의 치료 관리’를 주제로 ‘아스코말바’의 중간 분석 결과와 동물 모델을 이용한 연구결과 등을 소개했다. 아멘타 교수가 주도한 아스코말바는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대표 임상 연구다.

임상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 투여에 따른 환자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4년간 진행됐다.

도네페질 단독 투여군과 도네페질-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 투여군의 뇌 해마 축소 비교
도네페질 단독 투여군과 도네페질-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 투여군의 뇌 해마 축소 비교

아멘타 교수는 “콜린 알포세레이트는 뇌혈관 장애와 뇌손상을 가진 쥐 모델의 신경세포 손실을 늦췄고 콜린 알포세레이트와 도네페질의 병용요법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특징인 뇌 위축을 늦추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1년간 진행된 공개연구(Open Label)에서 콜린 알포세레이트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리바스티그민, 갈라타민과 병용요법도 도네페질 병용요법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멘타 교수는 덧붙였다.

아멘타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연구들을 통해 콜린 알포세레이트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알츠하이머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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