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임상 개발 중단 발표
타우를 타깃으로 하는 치매신약인 고수라네맙이 임상 2상에 실패했다. 바이오젠은 이번 임상 실패에 따라 추가 연구를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젠은 16일 고수라네맙의 2상 연구인 TANGO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수라네맙은 경도인지장애(MCI)와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1차 평가지표인 임상치매척도(CDR-SB)의 78주 기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또 다른 지표인 일상생활능력 평가검사(ADAS-Cog13), 알츠하이머 환자 일상생활 평가(ADCS-ADL-MCI),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등에서도 이점이 없었다.
바이오젠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TANGO 연구를 종료했으며, 고수라네맙의 임상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젠은 바이오마커를 포함한 추가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술대회를 통해 상세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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