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개원 목표로 절차 진행
안양시가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을 시작해 호계동 172-8번지 일대 3719㎡대지를 건립지로 선정했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경기도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와 건축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중 행정절차를 추진해 12월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시는 병원 건립을 위해 국·도비 포함 193억원을 투입한다. 연면적 4,712㎡인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다. 해당 건물에는 치매환자 150명을 돌보는 요양시설과 50명을 돌보는 주야간보호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립치매전문요양원은 안양에선 처음인 치매전담형 장기요양시설로 건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요양원 입소가 어려운 장기요양 2∼4등급 치매환자만 입소 가능하다.
공동거실, 1인당 침실면적 확대, 1인실, 옥외공간 등이 갖춰지는 것은 물론, 현실인식 교육과 소규모 집단 프로그램 등 인지기능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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