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 주관 … 급성기 재개통술 치료 가능 병원 이송 등 초기대처 중요
경희대병원은 18일 경희의료원 제1세미나실에서 신경과 허성혁 교수가 서울 동북부권역 소방청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뇌혈관질환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영서 교수가 뇌졸중 및 감별진단, 뇌졸중의 진단 과정에 대해 강의한데 이어 경희대병원 허성혁 교수가 뇌졸중의 치료 및 예후, 뇌졸중 이송 triage 및 병원 전 단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응급 뇌혈관질환자를 최일선에서 상대하는 구급대원들에게 뇌졸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문성을 습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혁 교수는 “뇌혈관질환은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면서 “빠른 뇌졸중 감별과 급성기 재개통술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의 적절한 이송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치료의 질 향상과 응급환자의 적절한 환자 이송을 위해 재관류 뇌졸중 치료센터와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동북부에서는 6개의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와 1개의 뇌졸중센터가 지정되어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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