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아시아 치매학회서 ‘알츠온’ 임상적 유용성 소개
피플바이오, 아시아 치매학회서 ‘알츠온’ 임상적 유용성 소개
  • 박원빈 기자
  • 승인 2023.10.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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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식약처 등록 준비...동남아 시장 개척 행보 지속
출처. 피플바이오
피플바이오 CI / 피플바이오

피플바이오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치매학회’(Asian Society Against Dementia·ASAD)에 참석해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 ‘알츠온’(AlzOn)의 임상적 유용성을 소개했다.

나가엔드란 칸디아 싱가포르 Lee Kong Chian 의대 산하 치매 연구센터 교수는 이 자리에서 싱가포르인 700명을 대상으로 알츠온 혈액검사 스크리닝을 실시한 결과 인지 기능 저하 및 다른 바이오마커들과 높은 상관성이 있으며, 1차 검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김상윤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국내 알츠온 사용 사례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진단·치료에 있어 혈액검사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피플바이오는 이번 학회를 통해 아시아 전역 치매 전문의들에게 알츠온을 소개한 데 이어 다양한 국가의 치매 권위자들과 알츠온 도입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파트너링이 진행 중인 국가의 KOL(Key Opinion Leader)과는 알츠온 유용성과 적용에 대해서는 충분히 협의됐고, 조만간 구체적인 검사 도입 프로세스와 검사 저변 확대를 위한 세미나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경우 현지 대규모 의료시설을 보유한 그룹 산하 병원과 알츠온 검사 도입에 합의했고, 인도네시아 식약처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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