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공중보건대학원·워싱턴 의대가 연구 수행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자 연구를 위해 피츠버그 공중보건대학원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의대에 1,07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많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한 많은 연구가 진행됐으나, 치료법이나 예방법 개발에 실패했다.
국립보건원은 치료법 등을 개발하는 데 있어 질병의 유전적 기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해 이번 연구를 지원하게 됐다.
NIH는 이들 대학에 5년간 보조금을 지원하게 되며, 연구팀은 전체 게놈 염기서열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최초의 포괄적인 유전자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체 게놈 염기서열은 개인의 거의 완전한 DNA 염기서열을 결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아밀로이드베타 플라크와 타우 엉킴의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와 그 변형을 찾을 계획이다.
연구팀은 피츠버그 대학과 워싱턴 대학의 알츠하이머병 연구센터에 모집된 최대 5,000명의 환자를 연구하게 된다.
저작권자 © 디멘시아뉴스(Dementia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