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막아라”…치매예방 프로그램 다양화
“치매를 막아라”…치매예방 프로그램 다양화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9.05.02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 예방의 사회적 관심증대 등에 따른 프로그램 보급 확대
<br>

치매 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사회적 관심 등이 점차 높아지면서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와 더불어 다양한 곳에서 치매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것인데, 소외계층부터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까지 늘고 있다.

2일 서울시교육청 및 지자체 등에 따르면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획 및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치매안심센터는 여러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운영하고 있으며, 중요도를 높여가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복지부도 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평생학습협력망 사업추진'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울타리’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저소득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력 유지 및 향상을 통해 치매 예방과 평생학습 협력기관을 연계로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두뇌기능향상 훈련, 실버인지놀이, 미술치료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경도인지장애 증상 완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두려움 경감 및 행복한 노후 지원, 사회통합형 평생교육 활성화로 도서관 역할 제고를 기대 효과로 분석했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노인 치매예방 인지강화 책놀이 프로그램 ‘어울너울 행복마실’ 운영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성시는 '치유농업활용 복지지원사업'을 통해 치매 예방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농업활동을 통한 심신회복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현장 운영 확대, 지역협의체 활성화 등을 진행하고 치매 예방 활동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읍시도 치매예방을 위한 식생활 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양평군도 '똑똑 도시락' 등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치매 예방 사업 지원소도 함께 운영한다.

치매관련 프로그램 제공이 활발해진 이유로 노년층의 치매예방에 대한 인식 증가 등으로 참여율 등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향후 고령화 관리에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더욱 폭넓은 참여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