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바이오-플렉센스, 치매 진단키트 개발 업무 협약
단디바이오-플렉센스, 치매 진단키트 개발 업무 협약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3.18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협력

단디바이오사이언스와 플렉센스는 치매진단키트 제품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단디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지난 4년여 간 알츠하이머 치매환자들 혈액분석을 통해 병증 진행에 따라 바이오마커가 매우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신속 진단키트 플랫폼 ‘ACCEL ELISA’를 독자 개발한 플렉센스는 이를 통해 개발한 코로나19 대량 진단키트 ‘Rapid Elisa’를 러시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기술력 높은 기업이다.

양사는 단디바이오사이언스의 혈액내 치매 바이오마커 및 내독소와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펩타이드 기반 물질에 플렉센스의 엘라이자 방식의 고감도 정량진단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차세대 진단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질환에 특이적인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진단키트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박영민 대표는 "치매 경우 조기진단으로 빠른 치료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향후 다양한 연구인프라를 통해 치매 연구에 매진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병 치료제 또는 개인 맞춤형 약물을 개발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플렉센스의 김기범 대표는 "협업을 통해 차세대 진단키트가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