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강화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박차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강화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박차
  • 박원빈 기자
  • 승인 2023.11.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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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치매센터 서지원 부센터장,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심포지엄서 국가 치매 정책 소개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심포지엄 에서 발표하는 중앙치매센터 서지원 부센터장 / 사진 디멘시아뉴스 박원빈 기자

정부는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치매 돌봄 서비스 강화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서지원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은 3일 진행된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설립 10주년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 강화와 지역병원의 나아갈 길’ 심포지엄에서 국가 치매 정책을 소개했다.

서지원 부센터장은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르면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 안심 사회를 구현한다”라며 “치매 환자의 지역 거주 지원 및 중증도에 따른 치료‧돌봄 경로 마련 등 치매 정책을 내실화하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생애 주기별 치매 예방 수칙 실천 강화를 통해 치매 환자 장기요양 서비스의 내실화 및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치매안심병원의 확대를 강화하고 R&D 코호스트 구축 및 통합관리를 한다는 것이 서지원 부센터장의 설명이다.

서 부센터장은 “수요자 이외에도 치매 관련 인프라 확대 및 체계화 등 공급자를 아우르는 종합성을 고려할 것”이라며 “지역 기반의 공적 네트워크 구축·활용으로 지역사회 서비스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서비스의 접근도 및 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심포지엄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심포지엄 / 사진 디멘시아뉴스 박원빈 기자

중앙치매센터는 치매안심사회를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의료서비스 고도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AIP 지원을 위한 제도 간 연계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지원 부센터장은 “맞춤형 사례관리를 중심으로 치매안심센터의 기능 재정립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의 사례관리 기능 고도화를 통해 매뉴얼 개정 및 사례관리전담팀을 구성할 것”이라며 “다른 센터 사례관리와의 연계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건강보험공단의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치매 환자에 대한 상담, 관리, 의료서비스 연계를 위한 치매안심센터와 지역 의료기관 연계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병원 간의 사례관리 대상자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해 치매친화 커뮤니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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