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매출 2억 유로 넘어서

바이오아크틱 로고
바이오아크틱 로고

‘레켐비(Leqembi)’의 원개발사인 스웨덴 바이오아크틱(BioArctic)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파트너사인 일본 제약사 에자이(Eisai)로부터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첫 매출 마일스톤 달성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바이오아크틱에 따르면, 에자이는 2024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레켐비 매출이 2억 유로(한화 약 3,010억 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아크틱이 수령할 수 있는 로열티는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다.

라스 란펠트(Lars Lannfelt) 스웨덴 웁살라(Uppsala)대 교수가 2003년 설립한 바이오아크틱은 2007년 레카네맙(Lecanemab)을 에자이에 기술 이전했다.

이후 2014년에는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레카네맙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아크틱은 특정 조건에서 레카네맙의 북유럽 지역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에자이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4~12월, 3월 결산법인) 레켐비의 글로벌 누적 매출은 296억 엔(약 2,820억 원) 규모다.

지난 3분기(9~12월)에는 전 분기보다 약 33% 증가한 133억 엔(약 1,27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저작권자 © 디멘시아뉴스(dementia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