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론,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보조기기 연내 상용화
메디프론,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보조기기 연내 상용화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0.04.24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품목허가 보완자료 식약처 제출

신약개발 전문기업 메디프론 디비티는 지난 23일 퀀타매트릭스와 공동 연구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보조용 의료기기(이하 조기진단기기)의 품목허가를 위한 보완 자료를 식품의약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프론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및 조기진단기기, 비마약성진통제를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치매치료제의 상용화 전에 캐시카우 역할로 조기진단기기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알츠하이머병 진단은 ‘아밀로이드 PET’이라는 고가의 영상장비를 사용하거나 요추천자를 통한 뇌척수액 검사가 주로 사용돼 왔는데 두 방법은 고비용과 부작용 우려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메디프론이 퀀타매트릭스와 공동개발한 조기진단기기는 간단하게 소량의 혈액만을 뽑아서 검사하면 되고, PET 대비 상당히 저렴하여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향후 조기검진과 질병예측을 통한 의료비용 절감과 사전 예방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프론은 조기진단기기의 품목허가 승인이 이루어지면 곧바로 ‘신의료기술인증’을 신청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