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지난 26일 ‘2020년 서울시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성과평가대회는 서울시치매관리사업 25개 자치구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서울시장 표창 수여 및 발표회를 통해 공유의 장을 마련하며, 아울러 실무자들의 결속력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여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수상자, 자치구 보건소 관계자 및 치매안심센터 직원, 서울시 관계자,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직원 등 200여 명이 동시에 접속했다.
이동영 서울시광역치매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치매 유공자 서울시장 표창 시상과 2020년 시민참여사업(기억친구리더, 치매전문자원봉사단, 기억친구리더 UCC 공모전) 수상자 시상, 시민참여사업 우수사례 발표, 치매안심센터 우수 특화사업 발표로 진행됐다.
참여사업 시상식에서는 사업별 대상으로 △기억친구리더 대상 김재한 님, △치매전문자원봉사단 대상 은평구립도서관 Book Chef 봉사단, △기억친구리더 UCC 공모전 대상 ‘우리들의 이야기’의 박가은 님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치매 유공자 8명을 비롯해 기억친구리더 부문 5명, 치매전문자원봉사단 부문 5팀, 기억친구리더 UCC 부문 4팀이 상을 받았다.
올해 우수 특화사업 사례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위하여 수행된 다양한 비대면 사업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는 ‘서울시광역치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언제든 다시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2021년도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해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개발하고 수행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