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美 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 활성화 위한 MOU 체결
한국바이오협회-美 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 활성화 위한 MOU 체결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3.04.26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尹 대통령 美 국빈 방문 일정 중 … 바이오산업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협력
사진 왼쪽부터  Rachel King 미국바이오협회 CEO,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바이오협회 제공
사진 왼쪽부터 Rachel King 미국바이오협회 CEO,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바이오협회 제공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바이오협회(BIO)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일정 중 워싱턴 DC에서 양국의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9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국가 바이오 기술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에서 강조한 “동맹국과 함께 번성하고 안전한 글로벌 바이오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 부합하고 韓·美 바이오협회가 양국 바이오기업 간 파트너십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양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책 이슈를 협력·논의하고 양 협회에 속한 회원사 간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협회 간에 최초로 맺은 이번 MOU는, 대통령의 미국 순방 일정 중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분야 중 바이오 헬스 분야 대표로 체결됐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가장 중요한 바이오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국 바이오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맹국으로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낌없이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양 협회는 협업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식량, 에너지 등 전반적인 바이오산업 내 공급망 안정화를 목표로 양국 바이오산업 간 공동 연구, 생산, R&D 및 시장정보 공유 등의 사안들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이 주최하는 바이오 컨벤션인 한국의 BIX(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와 미국의 BIO Convention 플랫폼을 활용하여 양국 바이오기업 간 교류를 촉진키로 했다.

한편, 오는 6월 개최되는 BIO Convention에서 한국바이오협회는 한국관 및 한-미 기업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며,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X에서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직접 ‘BIO Debriefing’ 세션에 참여해 미국의 IRA가 한국 바이오산업 및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