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이 먼저다…농어촌 지역 찾아가는 서비스 발전
치매 예방이 먼저다…농어촌 지역 찾아가는 서비스 발전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9.01.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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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지자체 중심으로 지역특색 고려한 방향으로 진행돼

치매관리의 중심이 예방으로 이동하면서 치매안심센터나 각종 단체들의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미 복지부도 올해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 기능 강화를 예고한 만큼 치매안심센터나 기타 단체들이 수행하는 치매예방 활동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8일 치매안심센터 및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역특색 등을 고려한 찾아가는 치매예방 서비스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어촌 지방의 경우 도서산간 등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 많아 이를 고려해 지역 특색에 맞는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사천시 보건소는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지역 치매예방 병원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천시의 도서지역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80% 이상으로 치매 유병률이 높지만 의료접근성이 낮고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이를 해결키 위해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업을 계기로 사천시 도서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외부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도서지역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곡성군, 함양군, 구례군, 월영군, 무주군 등 노인인구가 밀집한 대표적인 고령화 지자체 등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 서비스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경남 함양군의 경우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사랑방건강교실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노인들의 참여율을 끌어올리는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연계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뿐 아니라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안심센터 홍보 등도 함께 겸할 수 있어 농어촌 지자체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농어촌 뿐 아니라 도시지역에서도 찾아가는 서비스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도서지역이 많은 농어촌에 비해서는 다소 확대가 느리지만 앞으로 추세를 보면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다.

복지부도 치매안심센터 등이 농어촌 맞춤 센터 모델도 운영함에 따라 노인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치매국가책임제 정책 초기도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안심센터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만큼 치매안심센터 농어촌형 모델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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