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도 특허 기술 심사 중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B’를 적용한 파킨슨병 치료 이중항체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이중항체는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과 IGF1R (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에 결합해 파킨슨병 치료물질을 뇌 안으로 효율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치료 효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 응집체는 세포 독성을 유발해 파킨슨병, 루이소체 치매, 다계통위축증 및 기타 신경퇴행성 질환의 원인이다.
이번 특허에 따른 이중항체는 알파시누클레인의 축적 또는 세포간 전달을 억제해 관련 질환의 진단, 치료 및 예방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미국, 중국과 유럽 등 8개 지역에서도 해당 특허 기술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해외 등록을 통해 퇴행성뇌질환 플랫폼 기술과 이를 적용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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