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의 삶-사망 원인과 투병 과정 집중 조명
할리우드의 명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로빈 윌리엄스의 생과 죽음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로빈의 소원(Robin's Wish)이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의 기일인 11일에 맞춰 8월 11일 개봉을 결정했지만, 코로나 4단계 상향에 따라 개봉이 연기됨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4년 8월 11일 미국의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자택 화장실 문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1989), <굿 윌 헌팅> (1997), <박물관은 살아 있다> (2006) 등 수많은 작품 활동을 펼쳤다.
윌리엄스는 생전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알았지만, 사후 부검결과 루이소체병으로 진단됐다. 그는 파킨슨 증상 외에도 불면증, 우울증, 편집증, 망상, 기억장애 등을 겪었다.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진 무성한 소문과 다르게 그는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던 셈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로빈의 죽음의 소문과 진실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를 통해 우리의 곁을 떠났지만, 기억 속에 남은 그를 애도하고 추억한다.
영화 로빈의소원 예고편(링크)은 유튜브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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