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업 최종 피칭 경쟁...기술 멘토링, 글로벌 비즈니스 관련 네트워킹 지원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HAII)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과 한국로슈진단이 지원하는 ‘뉴 임팩트 프로젝트(New Impact Project)’ 피칭 대회에서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보산진과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9개 업체 중 1위 코젠바이오텍(KOGENE BIOTECH), 2위 하이를 최종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 임팩트 프로젝트는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해 보산진이 기획한 첫 번째 의료기기 분야 지원 사업이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5월 사전 설명회를 열고 ▲디지털 진단 ▲분자 진단 ▲디지털 병리 총 3가지 협력 분야에서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로슈진단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발표 및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 해외 진출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회사를 최종 수상 기업으로 결정했다.
수상 기업은 상금과 더불어 로슈진단의 협력 파트너로서 기술 멘토링, 글로벌 비즈니스 및 파트너링 팀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 혜택을 받게 된다.
하이는 ▲알츠하이머치매 진단 의료기기 ‘알츠가드(Alzguard)’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Anzeilax)’ ▲뇌졸중 후 구음장애 디지털 진단 및 치료제 ‘리피치(Repeech)’ ▲근감소증(Sarcopenia) 치료제 ‘리본(Rebone)’ ▲아동 자기조절능력 향상 서비스 ‘뽀미(ForMe)’ ▲노인성 난청 치료제 ‘히어로(HEARO)’ 등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킷 캉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혁신은 로슈를 이끈 핵심 키워드로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국내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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