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치매안심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 지시
문 대통령,  치매안심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 지시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8.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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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케어 4주년 맞아 다양한 정책 주문
문재인 대통령(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로 위축돼 있는 치매안심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을 지시했다.

9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사회정책비서관에게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대책 성과와 보완 과제’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이 위축된 상태이니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라”고 말했다. 

실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상당수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력 일부도 코로나 업무에 차출돼 있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감염 우려로 병원 이용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의료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살피고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현재 건강보험에서 비급여로 되어 있는 항목 중 신기술을 이용한 치료방법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검토하라”며 “폐렴 백신 접종은 국비로 지원하고 있지만 대상포진 등의 질환도 백신 접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수가를 높여도 어린이병원의 유지가 어려우니 어린이병원에 대해 수가를 넘어서는 포괄적인 지원 방안도 고려해 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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